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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군, 자포리자 원전 부지 점령"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2.03.04 16:13
수정 2022.03.04 19:25

"작동 여부 확인 중"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국기를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뉴시스

우크라이나 남동부 에네르호다르에 위치한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러시아군이 장악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략통신정보보안센터는 자포리자 지방정부가 오전 8시 20분께 "러시아 점령군이 자포리자 원전 부지를 장악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운영 요원이 안전 운전을 위한 기술 규정 요건에 따라 동력장치 상태를 관찰 중"이라며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도 했다.


앞서 러시아군은 이날 오전 1시께 자포리자 원전 인근에 포격을 가한 바 있으며, 이 과정에서 훈련단지 건물 등에 화재가 발생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불길은 사그라들었으며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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