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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디지털OTP 전 금융권으로 확대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2.02.28 09:24
수정 2022.02.28 09:24

금융결제원 디지털OTP의 간편인증 절차 개요도.ⓒ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은 28일 교보생명에 보험사 최초로 디지털OTP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과 증권사뿐 아니라 보험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으로 디지털OTP가 확대했됐다는 설명이다.


디지털OTP는 금융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비밀번호로 별도의 OTP발생기 없이 26개 금융기관의 앱과 금융결제원 공동앱에서 발급·이용 가능한 보안매체다.


금융결제원 디지털OTP는 해당 금융기관에서만 사용가능한 개별 m-OTP와는 달리 고객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발급한 하나의 디지털OTP로 전 금융기관에서 편리하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금융결제원은 디지털OTP 인증 시 금융인증서 전자서명도 동시 처리가 가능한 간편인증서비스 구현을 마무리하고 전 금융권으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 고객이 디지털OTP 인증 시 앱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사전 등록된 간편인증토큰이 자동 전송돼 금융인증서 전자서명 처리를 함으로써 인증 및 전자서명이 동시에 완료된다.


금융결제원은 "비대면·디지털화 등 금융서비스 환경변화에 대응해 디지털OTP서비스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부가서비스 발굴 등을 통해 디지털OTP서비스를 최고의 보안매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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