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북한 도발 규탄…경거망동 중단하라"
입력 2022.02.27 15:06
수정 2022.02.27 15:06
"대화 통한 북핵문제 해결
한반도 평화번영 추구하지만
북한 도발 결코 용납 안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도발'로 규정하며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남긴 글에서 "이재명 정부는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번영을 추구하지만, 북한 도발은 어떤 경우에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북한이 오늘 또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의 무력 도발은 용납될 수 없는 긴장 조성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무력 도발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며 "그 후과가 스스로에게 돌아갈 것임을 알고 도발을 멈추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가 "세계 1강 미국과 한미동맹을 맺고 있다"며 "확고한 한미동맹의 토대 위에 강력한 자주국방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나라를 만들 것이다. 북한은 더 이상 긴장을 조성하는 경거망동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우리 국민이 위대하고 현명하다"며 "북한 도발에 흔들리지 않는다. 대한민국은 세계 6위 군사강국, 세계 10위 경제강국이다.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당당히 맞설 막강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확고한 안보태세와 강력한 국방력으로 국가안전과 국민생명을 지킬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군 당국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는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굳건히 해주기 바란다"는 당부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