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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내년 3월까지 지주사 소재지 포항으로 이전 추진"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입력 2022.02.25 19:13
수정 2022.02.25 19:14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빌딩 전경. ⓒ데일리안

포스코는 포스코 지주회사(홀딩스) 소재지를 이사회 및 주주설득과 의견수렴을 통해 2023년 3월까지 포항 이전 추진할 것을 포항시와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합의에 따라 미래기술연구원은 포항에 본원을 설치하는 등 포항 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하며, 포항시와의 지역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은 포항시와 포스코, 포스코홀딩스가 TF 구성하여 상호 협의 추진하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1월 2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포스코 지주회사 설립이 의결된 이후, 포항 지역사회에서는 포스코가 포항을 떠날 것이라는 오해가 지속돼 왔다”며 “포스코는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해왔으나 갈등은 점차 깊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와 포항시는 상황이 극단으로 치닫는 것을 막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해당 내용을 전격 합의했다”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포항시와 지속 협의해 지역사회와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적극 상생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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