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권순우, 투어 대회 7개 연속 1회전 통과
입력 2022.02.22 23:04
수정 2022.02.22 23:04
한국 남자 테니스의 기대주 권순우(랭킹 60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2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진행 중인 대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벨라루스의 일리야 이바시카(랭킹 45위)를 맞아 세트스코어 2-0(6-3 6-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권순우는 올해 치른 7개 대회서 모두 1회전을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권수우는 서브 에이스 7개를 터뜨리는 등 위력적인 서브를 앞세워 이바시카를 몰아붙였고 1시간 17분 만에 경기를 끝내며 2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권순우의 2회전 상대는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료프(7위)와 영국의 대니얼 에번스(28위) 승자다. 루블료프는 톱 시드를 받은 노박 조코비치(1위)에 이어 2번 시드를 받은 세계적 강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