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페르난데스 110만 달러 재계약, 23일 입국
입력 2022.02.22 15:25
수정 2022.02.22 15:25
호세 페르난데스(34)가 지난해와 같은 110만 달러에 두산 베어스 잔류를 확정했다.
두산 구단은 22일 "페르난데스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등 총 11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와 두산은 일찌감치 계약에 합의했지만, 페르난데스가 여권 문제로 입국 일정을 잡지 못해 공식 발표를 미뤘다.
여권을 갱신한 페르난데스는 23일 입국해 일주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한 뒤,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두산에 입단한 페르난데스는 4년 연속 KBO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KBO리그에서 손꼽히는 교타자로 활약 중인 페르난데스는 지난 3년간 타율 0.333 51홈런 274타점의 특급 성적을 뽑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