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경제도시로 달리는 김천
입력 2008.04.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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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대구·경북 ⑫김천시]
혁신도시와 KTX역사 조성, 순조롭게 진행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새로운 동력산업
올해 김천은 전환점에 서 있다. 혁신도시와 KTX김천역사 등의 건립은 새로운 김천을 약속하고 있다.
김천시는 올해 바쁜 걸음을 걸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천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KTX김천역사와 혁신도시가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기공식을 가진 김천혁신도시 건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KTX김천역사 건립도 조만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김천의 새로운 동력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은 앞으로 김천이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꿈의 혁신도시와 KTX의 만남
김천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사업은 혁신도시의 조기 건설과 KTX역사 건립에 있다.
경북드림밸리로 이름이 붙여진 혁신도시는 지난해 9월 기공식을 가지면서 전국에서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천시 농소면과 남면 일원에 자리 잡게 될 혁신도시는 932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를 포함한 13개 공공기관이 들어서게 된다.
김천시는 13개 공공기관 뿐 아니라 이들 기관의 산하기관 및 협력기관의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천 혁신도시는 지난해 9월 기공식을 가지면서 전국에서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혁신도시 조감도.
김천시 관계자는 “경북드림밸리를 통해 국토 중심의 신 성장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산학연관의 첨단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으로 자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TX김천역사 건립은 상반기에 반드시 착공해 혁신도시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김천시의 최우선 과제다.
현재 관련부처 협의 및 각종 인․허가 절차는 지난해 10월께 대부분 이행됐으며 4월 중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김천시는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TX김천역사는 김천시 남면 옥산리 일원에 9만7324㎡ 규모로 건립되며 148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역사는 혁신도시와 인접해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공공기관의 조기정착은 물론 연계 교통망을 통한 균형발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재생 에너지로 새로운 도전
김천시는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선택했다.
고유가 시대의 새로운 자원개발과 부품소재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관광산업으로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건립될 것으로 보이는 태양광 발전소는 오는 10월에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모면 옥계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발전소는 삼성에버랜드㈜에서 1400억원의 민자를 투입해 만드는 것으로 20MV의 용량을 보유하게 된다.
김천을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산업 중에 하나인 풍력발전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풍력발전소와 풍력발전기 제조공장도 내년에 그 위용을 드러낼 전망이다.
풍력발전소는 김천풍력발전소㈜에서 2186억원의 민자를 투입해 건립하는 것으로 2.5MV 용량의 풍력발전기 39기가 들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조 떠오를 전망이다. 풍력발전기 제조공장은 DMS중공업이 500억원의 민자를 투자한 것으로 봉산면 일대에 건립돼 앞으로 김천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신규산업단지 조성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아포읍 어모면 신규 산업단지는 2013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진행중인 사업으로 7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이 산업단지는 혁신도시와 연계한 기업유치 및 R&D거점 개발을 진행하고 대구경북권 전자부품과 소재산업 클러스트를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건설과 함께 산업단지가 함께 조성되면 산업경제 파급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기반 조성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은 전국 최대주산지로 알려진 포도와 자두를 특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포도축에에서 아이들이 포도따기 체험을 하고 있는 장면.
김천의 특산물 중에 하나가 포도와 자두다.
포도와 자두의 전국 최대 주산지인 김천은 앞으로 다양한 투자를 통해 이들 품목을 산업 특구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천시는 생산·가공·유통·판매과정에 있어 브랜드화, 명품화, 체험관관 사업 등을 추진해 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소득을 향상시키고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포도산업특구 조성은 내년까지 완료한다는 목표아래 모두 71억원이 투입돼 김천시 봉산면 덕천리와 대항면 덕전리 일원에 마련된다.
이곳에는 수출포도생산단지와 산지유통센터가 들어서면서 포도 수출의 클러스트화를 만들고 포도홍보관, 포도상품시설, 민박단지, 체험농원 등 포도테마마을이 조성된다.
또 포도상징탑과 포도터널, 삼색포도경관지구 등이 만들어져 포도문화거리로 조성된다.
자두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중인 김천자두산업특구는 2011년까지 조성이 마무리 되는 것으로 모두 170억원이 투입된다.
김천시 구성면 하강리와 양각리, 조마면 신왕리 등에 조성되는 특구는 자두유통 및 체험사업이 가능한 유통센터 건립과 체험마을이 건립되고 김천자두의 명품화를 위한 브랜드사업과 전시관이 설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