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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투자자 행사서 ‘탈통신’ 강조…“KT 미래는 디지코 사업“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2.02.17 08:46
수정 2022.02.17 08:47

“시장과 소통 강화…주주가치 제고 노력 지속”

구현모 KT 대표.ⓒ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KT는 전날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기관투자자와 국내·외 애널리스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KT 코퍼레이트 데이(Corporate Day)’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투자자와 자본시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코퍼레이트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방역 지침 등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 대표를 포함해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KT 주요 사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 대표는 지난 2년간의 변화와 앞으로의 KT의 모습을 설명했다. 과거 KT는 통신 중심이었지만 이제 운동장을 넓혀 KT의 미래는 미디어·콘텐츠, 금융,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등 디지코(DIGICO·디지털 플랫폼 기업) 사업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KT의 디지코로의 변화와 성장에 대해 시장과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며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9일 2021년 실적을 발표하며 주당배당금을 전년 대비 41.5% 늘린 1910원으로 책정하는 등 주주 친화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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