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유치원·초등생 330만명에 신속항원검사 키트 무상 제공 협의중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입력 2022.02.11 17:31
수정 2022.02.11 17:32

유치원·초등생, 코로나19 백신 미접종…감염 취약 대상

유치원생 59만명·초등생 271만명에 1주 2개씩…총 3300만개 제공 계획

전국 초·중·고교 전면등교가 실시된 지난해 11월 22일 오전 서울 강서구 염창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며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부가 어린이집이나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 시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를 보급하기로 한 데 따라 교육부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330만명에게 신송항원검사 키트를 배포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교육부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330만명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배포하는 방안을 시도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정부가 어린이집이나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에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오는 21일부터 무상 배포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감염에 취약하다고 보고 무상 지원 관련 협의에 들어갔다.


지원 대상은 유치원생 59만명, 초등학생 271만명이다. 학생 1명당 1주에 2개씩 5주분, 총 3300만개가량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재원 확보 등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논의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정부 조달단가 2420원을 적용하면 3300만개 지원에 총 799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의가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내용을 다음 주 초에 발표할 계획이다.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