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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커코리아㈜가 CES 2022에 참여해 소형 타투 프린터 ‘프링커M’을 선보였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2.02.11 14:31 수정 2022.02.17 13:57


타투가 대중화되면서 새로운 뷰티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프링커코리아는 세계최초로 타투프린터컨셉을 구현해냈다. 이듬해 2016리우올림픽에서 삼성홍보부스를 방문한 수만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템포러리 타투프린팅서비스를 선보이며 그 시장성을 확신하였고, 2018년 하반기 1세대모델 ‘프링커PRO’를 출시하며 이를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2020년 출시한 업그레이드모델 ‘프링커S’는 북미/유럽시장에서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매출 약200만달러를 기록했다. ‘프링커S’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원하는 타투 도안을 순식간에 새길 수 있다.


올해 1월에는 세계최대가전쇼 CES2022에서 169g의 소형타투프린터 ‘프링커M’을 출시했다. 해당모델은 기술의 참신성을 인정받아 CES2022 혁신상을 거머쥐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미니 타투시리즈 신제품 프링커M은 더욱 작고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을 높이고, 기존제품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되어 일반소비자의 접근성을 한층 높인 보급형 모바일 타투프린터다.


프링커가 사용하는 타투잉크는 식약처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비건화장품 성분으로, 세계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FDA, 유럽CPNP에 화장품으로 등록되어 있다. 저품질 염료가 아닌, 색조화장에서 사용하는 고급화장품 안료를 기반으로하여, 강한 내수성과 내구성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프링커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블랙워크, 만달라, 올드스쿨, 뉴스쿨 등 수만가지의 타투디자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중에는 타투아티스트, 그래피티작가, 캘리그래퍼, 웹툰작가, 미술작가등 프링커와 협업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디자인도 있다. 또한 드로잉, 타이핑, 이미지 업로드 등을 통해 나만의 타투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이처럼 국내 스타트업이 ‘미니 템포러리타투프린터’라는 완전히 새로운 컨셉과 제품으로 신규 글로벌 뷰티테크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화장품 대기업에서도 유사한 컨셉으로 제품개발, 출시예정을 밝히면서 해당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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