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신임 대표에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 선임
입력 2022.02.10 14:53
수정 2022.02.10 14:55
10일 임시주주총회·이사회 통해 신규 선임
블록체인 등 신사업 이끌 최적임자
이호대 대표 "P&E 게임 시장 선도 회사 도약에 매진"
선데이토즈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1974년생으로, IT기업 디지털오션 설립을 시작으로 NHN 한게임 마케팅, 엔티게임즈 대표, 위메이드 전무이사 등을 역임한 뒤 위메이드커넥트에서 게임 개발, 위믹스 온보딩 퍼블리싱 등 주요 사업을 이끌고 있다.
선데이토즈 측은 "급변하는 IT·게임 산업에서 여러 회사들의 변화와 성장을 보여준 이 대표가 선데이토즈의 게임, 광고 분야는 물론 글로벌 진출의 키워드가 될 블록체인 사업 및 자회사 성장을 이끌 신사업의 최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신임 대표는 선데이토즈에서 서비스 고도화와 신작 출시, 위믹스 플랫폼 진출 등 사업 본격화를 이끌 계획이며, 10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이호대 신임 대표는 “선데이토즈와 자회사들의 게임 개발, 광고 사업 등 강점을 배가하며 새로운 무대가 될 블록체인 시장에서 최고의 게임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구성원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언(P&E·Play and Earn) 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위메이드는 선데이토즈를 1367억원에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른 바 있다. 선데이토즈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 김태용 위메이드 전략기획실장 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선임돼 선데이토즈를 이끈 김정섭 대표는 이날 사내이사직을 포함해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