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김민희, 베를린국제영화제 동반 참석
입력 2022.02.03 10:35
수정 2022.02.03 10:36
공식석상은 2년여만
'소설가의 영화' 경쟁 부문 초청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영화 '소설가의 영화'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함께 참석한다.
지난 2일 영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일 열리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한 신작 '소설가의 영화'는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김민희는 이번 작품의 주연과 제작을 맡았다.
두 사람이 함께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내는 건 2020년 2월 열린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이후 2년여 만이다. 당시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도망친 여자'가 경쟁 부문에 올라 참석했다. 지난해는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가 제작팀장으로 참여한 '인트로덕션'이 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불참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작품 '소설가의 영화'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