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하이닉스, 고정배당금 1200원으로 상향…분기 배당 실시
입력 2022.01.28 10:34
수정 2022.01.28 10:34
올해 주총에서 정관 개정...안정적 주주가치 제공
SK하이닉스가 올해부터 고정배당금을 1주당 12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은 28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부터 고정배당금을 주당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상향한다”고 밝혔다. 주당 1200원은 최근 3년간의 평균 배당금에 준하는 수준이다.
또 매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분기 균등 배정 방식으로 변경한다. 이를 위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할 계획이다.
노 사장은 “분기마다 균등하게 배당해 보다 안정적인 주주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골자로 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고 이는 향후 3년간, 오는 2024년까지 적용된다.
한편 회사는 이날 1주당 1540원을 배당 계획을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2%로 배당금 총액은 1조589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