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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3%P 인상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2.01.27 15:22
수정 2022.01.27 15:22

서울 용산구 카카오뱅크 고객센터의 모습.ⓒ뉴시스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3%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바뀐 금리는 오는 28일 신규 가입부터 적용된다.


26주적금의 연 금리는 0.3%p 인상됐으며,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0.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2.5%의 금리가 적용된다.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는 0.1%p 인상해 연 1.1% 금리가 적용된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간편하게 잔고를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다.


세이프박스는 입출금 계좌당 1좌씩 개설 가능하며,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이다. 모든 세이프박스 계좌에 연 1.1% 금리가 제공된다.


정기예금 금리는 0.2~0.3%p 인상된다. 만기 1년 기준 정기예금 금리는 연 2.0%로 0.2%p 오른다.


정기예금은 만기가 길수록 금리 인상폭이 넓어진다. 3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0.30%p 인상한 연 2.30%가 제공된다.


1년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연 2.2%로 0.30%p 인상된다. 자유적금 금리는 만기에 관계없이 일괄 0.3%p 오른다.


자유적금은 자동이체 신청 시 0.2%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우대금리 적용 시 1년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연 2.4%, 3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2.6%의 금리가 제공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롭고 즐거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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