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한은, 상반기 인사 단행...78명 승진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2.01.27 14:16 수정 2022.01.27 14:16

여성 승진 비중 26.9%

한국은행 별관 사옥 ⓒ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27일 2022년 상반기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서장에는 일부 본부 부서와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을 보임시켰다.


신임 홍원석 디지털혁신실장(前 국립외교원 파견)은 국제국, 외자운용원 등에서 정보시스템 관련 업무 지식을 축적하고, 기획협력국 경영전략팀장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다기화된 데이터 분석수요에 대응해 한국은행의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 및 조사연구플랫폼 개발을 총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신임 임종현 재산관리실장(前 목포본부장)은 감사실과 인사경영국을 거쳐 재산관리실에서 장기간 관련 업무를 담당한 현업관리 전문가다. 한국은행 통합별관 리모델링에 따른 입주 및 경기본부 행사 신축 등 현안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임 박철원 국고증권실장(前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은 금융결제국 결제감시부장·전자금융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급결제제도 관련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 및 차세대 회계결제시스템 하에서 국고 및 증권 업무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한은은 일부 지역본부장을 교체 발령했다. 목포본부장에 홍철(前 금융결제국 부국장), 광주전남본부장에 최재효(前 기획협력국 부국장), 충북본부장에 신승철(前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 인천본부장에 김규수(前 인사경영국 준법관리인), 경기본부장에 공철(前 한국금융연구원 파견), 경남본부장에 신현열(前 국방대학교 파견), 울산본부장에 배용주(前 금융감독원 파견)를 각각 보임했다.


승진 대상자로는 부총재 등 집행간부로 구성된 경영인사위원회를 통해 뛰어난 업무수행능력, 조직에 대한 높은 기여도, 우수한 관리자 소양 등을 두루 갖춘 직원을 선정했다.


승진자는 1급 9명, 2급 17명, 3급 26명, 4급 26명 등 총 78명이다. 이 중 여성이 21명(3급 10명, 4급 11명)으로 승진자 중 여성 비중은 26.9%를 차지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