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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으로 월급 받은 뉴욕 시장, 암호화폐 폭락하자 한 말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2.01.26 15:08 수정 2022.01.26 15:08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뉴시스

취임 후 석 달 치 월급을 암호화폐로 받겠다고 선언한 에릭 애덤스 미국 뉴욕 시장이 시세 폭락에 입을 열었다.


애덤스 시장은 지난 24일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손실 관련 질문에 "나는 장기투자자"라며 의연하게 대답했다.


그는 임기 동안 매년 25만 8,700달러(한화 약 3억 1,000)의 연봉을 받게 된다. 세금을 제외하고 나면 월 5,900달러(약 710만 원) 수준이 된다.


애덤스 시장은 21일 첫 급여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받았다. 그러나 이날 아침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각각 15.9%, 24.3% 하락했다.


5,900달러의 급여가 이 기간 4,714달러로 줄어 1,186달러(약 140만 원) 상당의 손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러한 계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비율을 50:50으로 가정하고 진행된 것이어서 실제 손실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3만 3,000달러 아래로 폭락한 바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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