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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마통 한도 5000만원 → 1억5000만원으로 복원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2.01.25 17:30
수정 2022.01.25 17:30

하나원큐 등 8개 상품 적용

하나은행 로고

하나은행이 1인당 5000만원으로 축소했던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이전 수준으로 복구한다.


하나은행은 25일 오후 6시부터 5000만원이던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연소득 100% 범위 내’로 정상화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 27일부터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따라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연소득 범위내로 제한한 바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와 개인 연소득 범위 내 취급 등으로 신용대출의 투기적 수요가 감소했다”며 “연중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가계대출 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한도를 복원하는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나원큐 신용대출’ 등 8개 주요 상품이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된다. 하나원큐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 최대 한도는 1억 5000만원까지 오른다.


이번 하나은행의 마이너스통장 한도 복원 조치에 따라 다른 시중은행들도 한도를 이전 수준으로 재조정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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