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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산란계 2개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인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입력 2022.01.23 15:13
수정 2022.01.23 15:15

23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다.ⓒ연합뉴스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경기 화성 산란계 농장 2곳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 이후 가금류에서 발생한 23, 24번째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다.


이들 농장은 산란계 총 42만7000마리(각각 19만 마리, 23만7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중수본은 앞서 의심 사례가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 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계속 검출되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가금 농가에서는 농장 4단계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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