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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무궁화호' 타고 전국 누비며 정책 홍보한다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입력 2022.01.19 10:44
수정 2022.01.19 10:45

2월 초부터 무궁화호 4~5칸 빌려

"겸손한 자세로 중소도시 방문 위함

정권교체 희망하는 우리 모두 태워"

1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1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선후보가 악수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무궁화호 열차'를 빌려 전국을 누비며 자신의 정책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는 2월 초부터 무궁화호 열차 4~5칸을 빌려 정책 홍보 열차로 꾸며 전국을 다니며 선거 운동에 임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희 정책 홍보 차량인 소위 '윤석열차'는 4량 1편성 무궁화호로, 정규열차 편성과 관계없이 전세열차로 확보했기 때문에 일반 좌석공급과 별도로 운영되어서 일반 승객의 좌석수급과 관계없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설 연휴 대수송 기간을 피해서 2월 초중순과 2월말에 운영한다"며 "무궁화호를 선택한 이유는 후보가 겸손한 자세로 지방의 중소도시들을 방문하기 위해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비전철화 구간도 달릴계획"이라며 "준비과정에 있어서 정미경 최고위원과 윤영석 최고위원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선관위 검토를 모두 마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정미경 최고위원 또한 "드디어 윤석열차가 세상에 나왔다"며 "당이 내홍을 겪을 때에도 묵묵히 지난 한달 동안 비밀리에 준비했던 이 대표와 저의 노력의 결실"이라 전했다.


아울러 정 최고위원은 "윤석열차는 윤 후보를 태우고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우리 모두를 태우고 정권교체역에 다다라 마침내 승리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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