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금만 54억 원" 복권 4번 당첨된 남성의 아내가 '비결'이라며 한 말
입력 2022.01.19 09:42
수정 2022.01.19 08:54
복권 당첨이라는 행운을 4번이나 거머쥔 미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영국 매체 더선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에 사는 마이크 루치아노가 열흘 전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됐다고 지난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놀랍게도 루치아노가 복권에 당첨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1999년 10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를 시작으로 2016년 300만 달러(약 35억 8,000만 원), 2020년 50만 달러(약 6억 원)의 복권에 당첨됐다.
그동안 루치아노는 언론 인터뷰를 모두 거절했으나 결국 소문이 퍼지자 최근 인터뷰를 승낙했다.
그는 복권 당첨과 관련해 "이전 당첨금이 얼마나 빨리 사라졌는지 기억한다"며 "이번에 받은 당첨금은 더욱 신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루치아노는 첫 번째와 두 번째 당첨금으로 대출금과 부모님의 빚을 갚았다고 설명했다. 또 남은 돈으로는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에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내 셸리 루치아노는 "평소 남편이 선행을 많이 베풀기 때문에 이런 행운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비결을 밝히며 "남편이 항상 사람들을 돕는 데 앞장서서 베푼 덕에 다시 돌아오는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