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확진자 4개월 만에 1만명 넘어
입력 2022.01.12 18:26
수정 2022.01.12 18:26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12일 현지 공영방송 NHK의 보도에 의하면 이날 일본 각지에서 새로 파악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 9일(1만395명)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수도 도쿄에서는 2198명이 발생했다. 돌파 감염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이 주일미군 기지를 중심으로 확산했고 일본 각지로 빠르게 퍼진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일본 총리관저의 발표에 의하면 11일 기준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이들의 비율은 일본 인구의 0.8%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