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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215억원 횡령 사건'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압수수색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입력 2022.01.12 14:33
수정 2022.01.12 14:35

최규옥 회장 횡령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태

회삿돈 횡령한 자금관리 직원 이씨 구속 이후 회사 관계자들도 조사중

서울 강서구 오스템인플란트 본사 전경 ⓒ연합뉴스

회삿돈 2215억원 규모의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자사 자금관리 직원 이모(45) 씨가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했다고 공시했다. 이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이씨를 구속하고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 이씨 뿐만 아니라 회사 관계자들도 조사하고 있다. 현재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등은 횡령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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