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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연초 증시, 저평가·실적개선 종목 유리”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2.01.12 08:30
수정 2022.01.12 08:30

“투자자, 연초 저평가 여부 관심”

하나금투가 제시한 저평가+실적개선+덜 오른 종목ⓒ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연초 증시에서는 저평가·실적개선 포트폴리오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초에는 투자자들의 신중함이 특징적으로 관찰되는데 기존 급등했던 종목보다는 낙폭과대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고 밸류에이션 역시 높은 대상보다는 낮은 대상에 관심을 갖는다”고 밝혔다.


심지어 연초에는 실적상향 여부보다 주가수익비율(PER)이 낮거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 등 저평가 여부가 주가 설명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도 이러한 현상은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며 “과거 경험상 이러한 저평가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2월까지는 높았고, 그 이후 1분기 실적시즌 직전부터는 실적 관련 팩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현재 실적이 상향되는 종목군들의 숫자가 타이트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 + 작년 낙폭과대 + 실적개선의 조합이 연초 가장 무난한 전략”이라고 추천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는 연초에 유망한 포트폴리오로 GS, LX인터내셔널,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현대해상, 한국가스공사, 신세계, 기업은행, 삼성증권, CJ대한통운, NH투자증권, 우리금융지주, 금호석유, 신한지주, 효성, 팬오션, 서울반도체, 한국콜마, 코리안리, 삼성물산, 이마트, 하나금융지주, 현대그린푸드, 현대모비스, 아이에스동서, CJ ENM, LS, 더블유게임즈, KT 등의 종목군을 제시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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