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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심쿵약속' 6탄 "7대 뿐인 닥터헬기, 전국으로 확대"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입력 2022.01.11 13:42
수정 2022.01.11 13:43

"일본 42대, 독일 80여대…적다는 것 분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진심.변화.책임" 신년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뜻하는 '닥터헬기' 운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석열씨의 심쿵약속' 여섯번째 시리즈로 닥터헬기 운용 확대 방안을 발표하며 "전국 방방곡곡의 응급환자 모두가 위급 시 응급헬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운용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닥터헬기는 현재 전남 목포, 인천, 경북 안동, 강원 원주, 충남 천안, 전북 익산, 경기 수원 등 각 지역에서 7대가 민간 헬기 사업자와의 위탁계약을 통해 운용되고 있다.


윤 후보는 이 닥터헬기를 추가 도입하고, 닥터헬기를 운용하는 의료기관을 확대하며, 닥터혤기 인계점(이착륙장으로 지정된 곳)과 이착륙장을 추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도서지역의 경우 닥터헬기 운용 대수 확대를 비롯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대형 헬기를 중심으로 운용 시스템을 재편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닥터헬기는 하늘의 응급실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일본이 42대, 독일이 80여대의 닥터헬기를 운용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인구나 국토 면적을 고려하더라도 한국의 닥터헬기 운용 대수가 매우 적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를 전국 방방곡곡에 띄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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