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경남 김해에 ‘지역 SW 인재 양성 아카데미’ 설립
입력 2022.01.07 08:38
수정 2022.01.07 08:40
웹 서비스 개발 부트캠프 등 커리큘럼 마련
홈페이지서 연수생 모집…3월부터 교육 진행
NHN은 경남 김해에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 ‘NHN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NHN 아카데미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SW 개발과 기획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우수 연수생들에게 지역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설립한 교육 기관이다.
회사는 웹 서비스 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웹서비스 개발 부트 캠프’에는 NHN두레이의 개발자들이 직접 교육 과정 구성에 참여해 프로그램 기본 과정, 웹 프로그래밍 과정, 실전 팀 프로젝트 등의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약 7개월 간 교육을 실시한다.
우수 연수생들에게는 경남 지역의 NHN소프트(SOFT)에서 SW 개발 전문가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경남센터 연수생을 모집하며 개발자를 꿈꾸고 있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NHN은 경남센터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공동 구축하는 전남 광주 등 타 지역 거점 센터도 순차적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서비스 기획 부트캠프’ 온라인 과정 연수생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기업, 유니콘 스타트업 등 현업에서 근무 중인 서비스 전문가들이 설계·강의·멘토링을 진행하며 기초부터 실전까지 서비스 기획 실무의 모든 과정을 담은 커리큘럼을 약 4개월 동안 실시한다.
김재우 NHN 아카데미 학장은 “SW 산업 생태계를 풍성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집중 육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회사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