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헌정 회복' '경제성장' 자평한 文…"다음 정부로 성과 이어져야", 홀로 ‘의총’ 참석한 김종인 “尹 후보도 선대위 쇄신 받아들였다”(종합) 등
입력 2022.01.03 21:00
수정 2022.01.03 20:50
▲'헌정 회복' '경제성장' 자평한 文…"다음 정부로 성과 이어져야“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그간 정부의 경제와 안보, 방역 부문 성과를 강조했다. 나아가 선도국가로의 전환을 강조함과 동시에 차기 정부에 성과가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3일 청와대 본청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 임기 동안 정부는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숱한 위기를 헤쳐 왔다. 쉴 새 없는 도전에 당당하게 맞서왔다. 막힌 길이면 뚫고 없는 길이면 만들며 전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홀로 ‘의총’ 참석한 김종인 “尹 후보도 선대위 쇄신 받아들였다”(종합)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지휘 아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김 위원장은 ‘6본부장’ 사퇴를 포함한 선대위 전면 개편을 예고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개편을 윤 후보도 받아들였냐’는 질문에 “내가 보기에 후보도 쇄신에 대해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유동규 통화기록 속 최재경·박관천 "대장동과 무관“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등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 최 전 수석과 박 전 행정관은 대장동 사업과의 연관성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분석 결과, 유 전 본부장이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이들과 통화한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5대 은행, 고강도 규제에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5.8% 증가
금융당국의 고강도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시중은행들이 대출을 조이면서 가계대출 잔액이 전년 대비 증가율 6% 미만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 잔액은 전월대비 1조5000억원 이상 줄어들었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해 말 가계대출 잔액은 709조529억원으로 전월 대비 3649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오름폭은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재계 신년사로 본 올해 핵심 경영 키워드는 ‘고객-도전-혁신’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재계에서 내놓은 신년사를 통해 살펴본 올해 핵심 경영 키워드는 고객·도전·혁신으로 요약된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의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대비하자는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완성차 5사, 작년 내수판매 10.8%↓…해외시장서 만회
완성차 5사가 지난해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차질로 국내 시장에서 두 자릿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삼성자동차는 해외판매(수출 및 해외 현지생산 판매) 호조로 전체 실적은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사의 지난해 국내‧해외를 포함한 전세계 판매실적은 총 712만2346대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네이버, 335억 규모 자사주 처분…전 직원에 쏜다
네이버는 33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해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보상은 직원 보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톡그랜트 제도의 일환이다. 스톡그랜트는 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직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4월 이 제도 도입을 발표하며 3년간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 최고 기술전문가 '삼성명장' 11명 선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가 3일 최고 기술 전문가인 '삼성명장'을 선정했다.
'삼성명장'은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제조 관련 분야에서 최소 20년 이상 근무해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 그리고 리더십을 겸비한 직원을 최고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회사별로는 삼성전자가 8명,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가 각 1명씩 총 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