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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청소년 코딩공작소', 올해 운영 마무리…총 3132명 참여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입력 2021.12.20 16:22
수정 2021.12.20 16:23

웹젠-성남시청소년재단, 문제중심학습 ‘SW메이킹 프로젝트’ 끝

올해 코딩공작소 교육 프로그램에 총3132명 참여

판교 코딩공작소에서 웹젠이 SW 메이킹 프로젝트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웹젠

웹젠은 대표적인 사회공헌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이 ‘SW 메이킹 프로젝트’를 마지막으로 올해운영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웹젠이 성남시청소년재단과 협력하는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인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은 올해 마지막 교과과정으로 문제중심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 의 교육을 진행했다.


코딩공작소의 'SW 메이킹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스스로 생활 속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법을 찾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높이는 활동이다. 매년 코딩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청소년을 개별 모집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진행된 ‘SW 메이킹 프로젝트’는 강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운영됐다.


판교의 코딩공작소에서는 '인공지능(AI)으로 미리 보는 세상'을 주제로 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메타버스와 엔트리 블록코딩을 이용해 환경 문제를 인식하는 온라인 수업과 조를 구성해 문제해결에 필요한 결과물을 만드는 오프라인 수업이 병행됐다.


야탑의 코딩공작소는 초등학교 4~5학년생을 모집해 '오조봇'과 '할로코드'를 이용한 기초 코딩교육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코딩 이론을 우선 학습하고, 코딩 교구를 직접 조립하며 학습한 내용을 응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SW 메이킹 프로젝트를 포함해 판교와 야탑의 코딩공작소에서는 올해 총 3132명의 청소년이 다양한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돼 작년보다 약 3배 많은 청소년이 참여했다.


화상회의 플랫폼 'ZOOM'과 온라인 화이트보드 '구글 잼보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등을 활용한 조별 수업을 도입한 점이 대표적이다.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그동안 한 방향으로 이루어지던 온라인 교육을 넘어서, 온라인상에서 청소년들이 함께 과제를 수행하면서 활발하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웹젠과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코딩동아리의 교육 활동과 참여 소감을 담은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인근의 지역 초중고교에 영상을 게재해 청소년의 코딩교육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웹젠은 내년에는 코딩교육 외에도 게임에 대한 학부모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비롯한 ‘게임캠프’ 등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추가해 청소년 교육의 저변을 넓혀간다는 목표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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