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곽시양, 종영 소감 "도전하는 건 즐거운 일"
입력 2021.12.15 09:28
수정 2021.12.15 09:28
"아이돌' 만나 인간 곽시양도 한층 더 성숙해졌다"
배우 곽시양이 '아이돌'을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15일 드로잉 엔터테인먼트 측은 곽시양의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이하 '아이돌')'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곽시양은 극 중 빈 틈 없는 판단력과 차가운 성격을 지닌 엔터테인먼트사 대표 차재혁을 연기했다.
곽시양은 "촬영을 하고, 방송이 나가고 그런 저를 보고 있으니 도전하는 게 즐거운 일이라는 걸 새롭게 다시 느꼈다. 목표가 있으면 달려갈 힘이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을 만나서 인간 곽시양도 한층 더 성숙해지고 어른스러워질 수 있는 작품이었다. 시청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초반 곽시양은 극 중 '망돌(망한 아이돌)' 코튼캔디를 향해 방출의 칼날을 휘두르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소속 아이돌인 제하, 지한 등과 부딪히며 조금씩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고, 결국 숫자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깨달으며 코튼캔디와 마스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해결사가 됐었다.
한편 곽시양은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KBS2 새 드라마 '미남당'에서 낮에는 카페 미남당의 바리스타로, 밤에는 강력반 형사로 살아가는 공수철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