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미국 궐련담배 판매 잠정 중단
입력 2021.12.14 18:07
수정 2021.12.14 18:07
KT&G가 미국 내 궐련담배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 정지 금액은 약 2057억6434만원으로 작년 매출액의 3.9%에 해당한다.
KT&G 측은 "미국의 궐련담배에 대한 규제강화, 시장 경쟁 심화 등에 따라 미국사업에 대한 재검토 필요가 발생했다"며 "미국법인인 KT&G USA는 당분간 현 체제를 유지하며 잠정 중단 조치 피해 최소화와 향후 사업재개 대비 현지 인프라 점검활동 등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내 궐련담배사업 타당성 재검토 등 전체 글로벌 사업전략 관점에서 미국 사업 전략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