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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2년 연속 'ESG 우수기업' 선정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1.12.03 14:51
수정 2021.12.03 14:51

DGB금융그룹이 2021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으로 ESG 부문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21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으로 ESG 부문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를 보면 ▲환경부문 A등급 ▲사회부문 A+등급 ▲지배구조부문 A+등급을 각각 받아 종합등급 A+를 기록했다. KCGS가 발표한 SG 등급 부여 현황에 따르면 올해 S등급을 받은 기업이 없어 A+등급이 최고 수준의 등급이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그룹 차원에서의 ESG 경영 내재화를 넘어 지역사회의 ESG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GB금융은 2006년 국내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유엔 글로벌 콤팩트,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선도적 가입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책임은행원칙, 여성역량 강화원칙 등에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 체계화 요구와 인권 및 다양성 이슈의 부각에 발맞춰 글로벌 이니셔티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탈석탄 금융 선언,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ESG채권 발행, 탄소회계금융연합체 가입 등을 통해 분야별 ESG 경영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KCGS는 2002년 설립 이래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성화를 위해 지배구조 부문 및 ESG 통합 부문의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95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했으며, 환경경영 및 사회책임경영, 지배구조 수준이 뛰어난 14개사를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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