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CJ올리브네트웍스, NFT 작품 첫 발행…업비트서 ‘완판’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1.12.02 08:44
수정 2021.12.02 08:45

CJ올리브네트웍스의 첫 NFT 발행 작품 ‘월하2021’.ⓒ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두나무의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플랫폼인 업비트 NFT를 통해 K-아트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산수화 작가인 류재춘 화백과의 협업으로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첫 NFT 작품을 전통 수묵화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류 화백은 한국 수묵 산수화 분야의 대표 작가로 국내뿐 아니라 물론 독일, 중국, 싱가폴 등 해외에서도 개인전을 개최하며 전통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전날 12시부터 진행된 류 화백의 ‘월하2021’ NFT 에디션 200개는 역경매 방식인 더치옥션으로 0.014 BTC(약 100만원)에 시작해 완판됐다.


회사는 류 화백의 대표 연작인 월하(月河)를 디지털 콘텐츠로 재탄생시켰으며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아트워크 플랫폼 ‘에어트(AiRT)’의 채색 기술을 활용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NFT 완판을 시작으로 예술 분야의 신진작가들을 적극 발굴하고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K-아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NFT사업을 총괄하는 이주영 NEXT사업1 담당은 “회사는 두나무와 손잡고 NFT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고 이번 국내 최초의 한국화 NFT 완판이 첫 성과”라며 “자체 개발한 AI 아트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몰입형 디지털아트 작품 등 구매자들이 소유하고 싶은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