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오진석 플랫폼BU장 선임…‘퀵커머스·디지털’ 강화
입력 2021.12.01 17:48
수정 2021.12.01 21:04
퀵커머스 사업 플랫폼BU로 이관, 편의점 영업 부문 6개로 축소
GS리테일의 새로운 수장으로 오진석 편의점사업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GS리테일은 합병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하고 조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그간 GS리테일을 이끌어 왔던 조윤성 사장이 물러나고 오진석 편의점사업부장(부사장)이 새 수장으로 선임됐다.
또 플랫폼BU 편의점사업부장에 정재형 전무가, 홈쇼핑 BU 사업지원본부장에 주윤석 전무가 각각 승진했다.
편의점 사업전략을 담당하는 김종서 플랫폼BU 전략부문장과 이성화 신사업부문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디지털커머스 전략부문장은 AK플라자 마케팅전략본부장 출신 이한나 상무를 영입했으며 대외협력부문장에는 옥시레킷벤키저코리아 출신 곽창헌 상무를 영입했다.
이와 함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GS리테일은 디지털 전환 및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해 전략본부 내 퀵커머스 사업 부문을 플랫폼BU로 이관하고, 플랫폼BU에 마케팅실을 신설한다.
아울러 편의점 사업부의 8개 영업 부문은 6개로 축소하고 수퍼 사업부 내 영업부문도 가맹과 영업부문으로 분리한다.
홈쇼핑 사업은 홈쇼핑BU 산하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부문을 뉴테크 본부로 이관하고, TV홈쇼핑사업부와 콘텐츠사업본부를 통합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합병 시너지 창출 가속화를 위한 효율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사업별 신규 고객 확대를 위한 조직 기반 강화를 주요 방향성으로 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