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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2월 18일 출시설 ‘솔솔’…2월 초 공개 전망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1.12.02 06:00
수정 2021.12.01 16:55

8일 언팩 행사 후 15일까지 일주일간 사전예약 진행

‘오미크론’ 변이 등장에 이번에도 ‘온라인 언팩’ 유력시

최상위 ‘울트라’ 모델 S펜 첫 내장…갤노트 단종 수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울트라’ 예상 렌더링. 레츠고디지털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가 내년 2월 18일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 앞서 2월 초 별도의 언팩(공개) 행사를 열고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할 전망이다.


2월 8일 언팩에서 제품을 공개한 뒤 바로 그날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사전예약을 거쳐 18일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 등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MWC 행사에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으나 별도 언팩을 통해 제품을 공개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부터 약 8년여간 바르셀로나에서 신제품을 공개해왔지만 2018년 ‘갤럭시S9’을 마지막으로 그 공식이 깨졌다.


2019년 ‘갤럭시S10’과 지난해 ‘갤럭시S20’ 시리즈의 경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을 열고 제품을 소개했었다. 여러 제조사의 제품이 전시돼 시선이 분산되는 MWC보다는 행사를 분리해 주목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울트라’ 실물 추정 이미지.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올해 1월 ‘갤럭시S21’ 언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대대적인 오프라인 행사는 열리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갤럭시노트20’ 언팩을 시작으로 모든 신제품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해오고 있다.


내년 갤럭시S22 데뷔 무대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더 커진 상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2’ 행사 일부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등 글로벌 전시 행사가 재개되면서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언팩 부활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각국에서 국경 봉쇄 조치가 취해지면서 상황을 예단하기 어렵게 됐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전작처럼 기본·플러스(+)·울트라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기본·플러스 모델은 전작인 갤럭시S21과 비슷한 생김새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2 울트라는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S펜’을 내장한다. 모서리는 각진 형태로 바뀌면서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가까워진다. 이번 신제품에 S펜이 내장되면서 갤럭시노트는 단종 수순을 밟게 된다.


갤럭시S21 일반 모델 가격은 99만9900원으로 몸값을 낮춰 수요 확대를 노렸었으나, 갤럭시S22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에 따른 부품 가격 상승으로 출고가가 인상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편 이번 CES에서는 ‘갤럭시S21 팬에디션(FE)’ 실물이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된다. 연초 출시된 갤럭시S21의 보급형 모델인 만큼 별도 공개 행사 없이 전시로 대체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예상 렌더링. 레츠고디지털 홈페이지 캡처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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