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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오미크론 의심사례 발생에 "강화된 입국방역 조치 즉각 시행"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1.11.30 20:30
수정 2021.11.30 21:43

"TF 중심으로 엄중히 대응하라"

조속한 진단키트 개발 주문

국민엔 "적극적인 접종 당부"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유입 차단을 위해 "보다 강화된 입국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가 발견되어 분석 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직 새로운 변이에 대한 분석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향후 코로나 대응에 중대 국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오미크론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비상한 각오로 엄중히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오미크론 변이 판별을 위한 진단키트 개발을 조속히 완료하고,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방역전략을 국제협력과 전문가 논의를 통해 신속히 수립하고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에 더해 새로운 변이 유입으로 방역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백신 미접종자와 3차 접종 기간이 도래한 국민의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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