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년보좌관 공개 모집…장식품으로 쓰지 않겠다"
입력 2021.11.30 16:34
수정 2021.11.30 16:34
"윤석열 정부, 청년보좌역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시키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청년보좌관역을 공개 모집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30일 페이스북에 "청년과 함께 하는 2022 정권교체를 위해 오늘부터 국민의힘 청년보좌역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의 목소리는 줄이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귀는 열겠다. 청년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듬직하게 뒤에서 밀어주고 지켜주는 버팀목이 되겠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되면 미래세대와 함께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말씀을 여러 번 드렸다"며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실을 비롯해 모든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배치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청년을 선거용 장식품으로 잠깐 쓰고 버리지 않고 국정의 파트너로 삼겠다는 약속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의 힘으로 2022 대선을 승리하고 싶다"며 "윤석열과 함께 정권교체 대장정의 동지가 돼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