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입력 2021.11.25 14:46
수정 2021.11.25 14:48
카카오는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여민수 현 카카오 공동 대표이사를 새 공동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여민수 대표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3월 대표로 선임돼 카카오의 성장을 이끌어온 여민수 공동대표는 지난 2020년 3월 연임한 데 이어 두 번의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여 대표는 카카오 대표 선임 이후 비즈보드를 도입해 공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하며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했다. 핵심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단순한 연결을 넘어 의미 있는 ‘관계 확장’에 지향점을 두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모바일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지갑’을 출시하는 등 많은 개선과 변화를 추진해왔다.
카카오 측은 새로운 리더십을 고민하기 시작한 가운데 그동안 카카오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여민수 대표가 올해 카카오 공동체가 약속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판단해 재연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비즈니스 영역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1969년생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경영대학원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1993 ~ 1996년 오리콤 광고기획 ▲1996 ~ 1999 년 LG애드 광고기획 ▲2000 ~ 2009년 NHN eBiz 부문장 ▲2009 ~ 2014년 이베이코리아 상무 ▲2014 ~ 2016년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 상무 ▲2016 ~ 2018년 카카오 광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 ▲2018년 3월~카카오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