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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기준금리 인상에 하락세…2970선 밀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입력 2021.11.25 10:49
수정 2021.11.25 10:50

기관 1517억 팔아치워

25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6.95p(0.57%) 내린 2977.34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6.95p(0.57%) 내린 2977.3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5p(0.08%) 오른 2996.74로 출발했지만, 금통위의 기준금리 발표를 전후로 하락폭을 키웠다.


특히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17억원, 84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229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1.47% 내린 7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2.09%), LG화학(0.67%) 현대차(0.47%), 기아(0.36%)도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보다 3.28p(0.32%) 내린 1016.85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75%에서 1.00%로 0.25% 포인트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기준금리가 1%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20개월 만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월말이후 국내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짙어진 만큼, 장중에는 11월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한국은행의 금통위 이후 이주열 총재의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후 금통위 결과 및 외국인 수급 결과에 따라 변화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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