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OCUS] 더보이즈 영훈, 소년과 어른의 경계
입력 2021.11.23 09:54
수정 2021.11.23 09:55
"팬들과의 2년만 만남, 말 안 나올 정도로 행복할 것"
그룹 더보이즈 영훈이 화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23일 패션 매거진 아레나는 영훈의 화보를 공개했다.
아레나는 이번 화보에 대해 "영훈은 소년과 어른의 경계에 있는 듯한 신비로운 무드를 마음껏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훈은 더보이즈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보이즈의 활동 기간 4년 중 2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공연으로 선보일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영훈은 "관객 없는 무대 위의 나는 그저 로봇처럼 느껴졌다.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알지만 체감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12월 즈음 진행될 더보이즈 콘서트에 대해서도 "더비(팬덤명) 분들과 거의 2년 만에 만난다. 서로 마주하면 말이 안 나올 정도로 행복할 것"이라며 기대와 설렘을 표현했다.
영훈은 '연애혁명'에 이어 '원 더 우먼'까지, 최근 도전 중인 연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아직 연기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무대에선 카메라에 멋있게 담기고, 춤과 노래가 우선이지만 배우로서의 연기는 배역에 완전히 스며들어야 하는 거니까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고 캐릭터 분석도 깊게 해야 한다. 갈 길이 머니 노력해야 한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이어 "'원 더 우먼' 두 번째 신 촬영 날 김창완 선배님을 뵀다. 대선배님과 함께 작품에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 꿈같았고 여러 감정이 뒤섞였다. 기죽거나 작아지기보다는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더라. 자극을 많이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훈은 멋진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묻는 질문에 "예의 바르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어른"이라고 답하면서 "한편으론 소년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영훈의 호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