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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1] "현장에서 만나 반갑습니다"…게이머 축제 막 올랐다(종합)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입력 2021.11.17 15:53
수정 2021.11.17 15:54

코로나19로 2년만에 지스타 전시 오프라인 개최

3N 빠졌지만 2K가 BTC 대형 부스로 존재감 드러내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등 개막식 참여

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전시장에서 지스타2021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안 최은수 기자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21'이 17일 부산에서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 지스타는 40개국(온라인 참가 포함) 672개사가 참석해 1393부스를 마련했다.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 지난해 지스타와 달리 오프라인 전시를 개최하며 게이머들을 현장에서 맞이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한만큼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방역과 안전에 최우선을 둔다는 방침이다. 하루 티켓 수량을 사전 예매로만 진행되는 6000명으로 제한했다.


또 성인과 미성년자 모두 ‘백신접종 완료자(14일 경과) 또는 PCR 음성 확인자(검사 결과 문자 내, 명기된 유효 기간 48시간 기준)’만 참관을 허가한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올해 BTC 행사 기간을 기존 4일에서 5일로 연장하면서 개막식은 예년과 달리 하루 앞당겨 비즈니스&미디어 데이가 진행된 첫 날 개최됐다.


17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전시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메인스폰서인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신상해 부산시의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함께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오프라인 전시 참여를 결정해주신 참가기업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5일간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쪽 모든 곳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게임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이 17일 지스타 2021 개막식 이후 진행된 VIP 전시장 투어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최은수 기자

개막식 세레모니 이후 진행된 VIP 투어에서 참가자들은 부산 벡스코 BTC관에 마련된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시프트업, 엔젤게임즈 등 부스에 방문해 참관하고, 게임 시연 등을 진행했다.


다만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 등 관람객 성과를 발표했던 예년과 달리 관람 인원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는 하루 6000장으로 수량을 제한했기 때문에 일자별 관람객 수를 발표하지 않을 계획"이라며"방역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 마련된 카카오게임즈 지스타2021 BTC 부스.ⓒ데일리안 최은수 기자
 3N 대신 2K가 대형 B2C 부스 화려하게 채워…위메이드, NHN 등 BTB 참가

올해 지스타는 40개국(온라인 참가 포함) 672개사가 참석해 1393부스를 마련했다.


BT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1393부스)에서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그라비티, 시프트업, 인벤, 엔젤게임즈, 텐센트 오로라 스튜디오, 쿠카게임즈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메인 스폰서인 카카오게임즈는 BTC 전시를 통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가디스 오더’, ‘에버소울’ 등 신작 3종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터널 리턴’ 등 주요 인기 게임 4종, 총 7종의 게임 라인업을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BTC 전시관 A02 부스에서 지난 11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모바일 배틀로얄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선보인다. 전시관 디자인 및 구성에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만의 독창적인 미래 세계관과 아이덴티티를 더해 방문객들의 게임 경험을 한 층 더 높일 예정이다.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을 사용하며, 313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위메이드, NHN, 플레이위드, 한-아세안센터, 엑솔라,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주한캐나다 대사관, 틱톡 등이 부스를 구성했다.


위메이드는 BTB 부스에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위믹스 온보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사업 및 투자 상담을 하고, 오는 18일 장현국 대표의 미디어 간담회도 마련했다.


NHN은 BTB관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글로벌 게임사 및 기업 고객들에게 게임 사업 운영 전반에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 번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NHN 클라우드 (Cloud), 게임플랫폼(GamePlatform), 두레이(Dooray!) 등을 출품했다.


아울러 지스타의 주요 부대행사인 지스타 컨퍼런스도 국내 최고의 게임컨퍼런스 중 하나인 IGC와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진행된다. 메타버스, 블록체인, 인디, 콘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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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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