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KT "통신 장애 보상 비용, 4분기 실적에 반영 예정"
입력 2021.11.09 15:42
수정 2021.11.09 15:42
김영진 KT 재무실장(전무)은 9일 진행된 올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3분기 실적에서는 지난번 네트워크 장애 관련 보상 비용이 반영되지 않았고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16분부터 12시 45분까지 약 89분 동안 KT의 유무선 네트워크가 먹통되는 통신 장애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KT는 개인 및 기업고객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12월 청구되는 11월 요금을 일괄 감면해주는 보상안을 발표했다. 총 보상 금액 규모는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