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요소수 수급 집중"…불법차량 단속 잠정 연기
입력 2021.11.07 17:32
수정 2021.11.07 17:33
전국적으로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요소수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불법차량 일제단속과 민간 자동차검사소 특별점검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부터 환경부, 경찰청, 17개 시·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하기로 예정된 불법자동차 일제단속 및 민간 자동차검사소 특별점검을 잠정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 집중단속 등 요소수 수급대책에 집중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다만 지난달부터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불법이륜차 단속은 중단없이 오는 12월까지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