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썼다" vs "기계로 뽑았다" 논란 중인 메뉴판 글씨체
입력 2021.11.06 05:29
수정 2021.11.05 18:02
식당 앞 메뉴 글씨체를 두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석봉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여기 식당에 보드마카 천재가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메뉴 글씨가 바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사진에는 '오리 훈제' '황태 미역국' '총각 김치' '봄동 겉절이' 등의 글씨가 반듯하게 적혀있다. '뼈 해장국'으로 메뉴가 변경될 때도 똑같은 글씨체를 유지해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누리꾼들은 "도대체 어떻게 한 거냐","두꺼운 종이를 구멍 파서 마카 칠한 것 아니냐, "출력해서 꼽아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저거 문방구에서 파는 글자 틀로 쓴 거 아님?", "작전병 출신 아닌가?",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