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홍준표 "경선 어떤 결과 나와도 수용…백의종군할 것"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입력 2021.11.05 09:55
수정 2021.11.05 09:56

"후보 되면 신발끈 조여 메고 대장정

반대 결과 나오면 하늘의 뜻으로 생각"

4일 오후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예비후보가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함께 홍대거리를 방문 지지자, 젊은세대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사진찍고, 악수하며 거리를 누비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당 최종 경선 결과가 발표되는 5일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그 결과를 수용한다"며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후보가 되면 다시 신발끈을 조여 메고 정권교체의 대장정에 나설 것이고 반대의 결과가 나오면 하늘의 뜻으로 생각하고 경선 흥행의 성공 역할에 만족하겠다. 당을 위한 제 역할은 거기까지"라고 언급했다.


이어 "대통령은 하늘문이 열려야 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백의종군 할 것"이라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같은날 오후 2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최종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하며,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 후보 가운데 최다득표자가 당 대선후보로 선출되고 결선투표는 진행되지 않는다.


이번 대선 경선의 당원 투표율은 최종 63.8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