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교수단 700명 윤석열 지지 선언..."시대적 요청 완수할 적임자"
입력 2021.10.29 08:27
수정 2021.10.29 08:27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선진강국 도약시킬 후보는 윤석열"
'미래를 생각하는 전국 대학 전·현직 교수단' 소속 교수 700여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상천 전 영남대 총장, 박영석 계명대 교수 등 교수단은 28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지지 선언식을 개최했다.
교수단은 선언문을 통해 "공정과 상식이 바탕이 되고 정의와 신뢰에 기초하는 대한민국을 하루빨리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국민적 열망과 시대적 요청을 완수할 수 있는 차기 대통령 최적임자는 바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임을 확신하다"고 밝혔다.
교수단은 이어 "집권 세력의 정치 이념적 편향과 편 가르기로 인해 국민은 분열되고 경제는 활력을 잃었다"며 "거듭된 정책 실패와 혼란들이 이어지면서 국민의 가슴을 멍들게 하는 퇴행적 국가 운영 행태가 곳곳에서 노정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념 갈등과 계층 간의 반목, 빈부격차, 내로남불로 상징되는 낡은 정치 리더십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며 "청와대나 정부여당은 자화자찬으로 집권 연장에만 몰두하고 있어 국민의 가슴만 멍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수단은 또 "국가와 국민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락에 빠져드는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이 우리들의 진단이자 인식이다"며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선진강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후보는 오로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로 내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