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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에서 잠실로…" 업무시간에 화장실 쓰러 '집' 가는 직원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입력 2021.10.28 10:34
수정 2021.10.28 10:56

ⓒ게티이미지뱅크

업무시간에 회사 화장실을 이용 못 하겠다며 집을 다녀오는 직원 사연이 올라왔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무시간 도중에 1~3시간씩 자리 비우는 직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작은 무역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회사 규모를 조금 늘려보고자 인원을 충원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새로운 직원 3명을 뽑았는데 그중 한 명이 당황스러운 일로 저를 힘들게 한다"며 "이 직원은 업무 시간 중 오전에 2시간 오후에 1시간30분 동안 자리를 비운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처음에는 무슨 일일까 걱정이 됐다"며 "이후 이유를 물어봤는데 충격적인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자리를 오래 비웠던 이유가 잠시 집에 다녀오는 것이었다"며 "화장실을 본인 집 아님 절대로 사용 못 한다는 답변을 듣고 너무 놀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초동에서 잠실까지 대변을 보러 하루 한 번씩 가 퇴직을 권고했는데 엄마라는 분이 전화해 욕설을 퍼부었고 노동청에 고발했다"며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서초동에서 잠실까지 너무했다.", "사회생활 불가능하겠다", "엄마라는 사람도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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