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구장 리모델링 된다 ‘2028년 완공 목표’
입력 2021.10.25 17:18
수정 2021.10.25 17:18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 부산 사직구장의 리모델링이 추진된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석환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는 25일 부산시청에서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위한 업무협력 공동 선언문을 교환했다.
부산시와 롯데 측이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위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롯데 측은 재건축 사업비 일부를 부담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부산시는 2022년 사직야구장 재건축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끝내고 2025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2만8천∼3만석 규모로 새 야구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다만 비용 부담으로 인해 돔구장이 아닌 개방형 야구장으로 재건축될 것이 유력하다.
박형준 시장은 "야구를 사랑하는 부산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이 대표는 "좋은 야구장에 걸맞은 좋은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