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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4분의 영화”…킹덤, 무대에 그려낼 ‘눈의 왕국’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1.10.21 15:18
수정 2021.10.21 15:19

세 번째 미니 '히스토리 오브 킹덤: 파트3. 아이반' 21일 발매

아이반 주인공으로 한 '눈의 왕국' 스토리

그룹 킹덤(KINGDOM)이 ‘4분의 영화 같은 무대’를 선보인다.


ⓒGF엔터테인먼트

킹덤은 21일 오후 세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3. 아이반’(History Of Kingdom : Part Ⅲ. IVA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킹덤은 총 8부작, 8개의 앨범을 통해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를 노래한다. 이번 앨범은 앞선 ‘비의 왕국’과 ‘구름의 왕국’에 이어 아이반을 주인공으로 한 ‘눈의 왕국’이 배경이 된다.


타이틀곡 ‘블랙 크라운’(Black Crown)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크로스오버한 에픽 댄스 팝 넘버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의 선율을 도입부 테마로 차용한 해당 곡은 그레고리안 성가와 오케스트라, 콰이어까지 다양한 장르의 결합을 통해 웅장한 시네마틱 댄스 트랙을 완성했다.


아이반은 “주인공을 맡게 돼서 기쁘다. 화이트 아이반과 블랙 아이반이 맞서 싸우는 구도로 대결이 펼쳐지니 기대해 달라”면서 “1집과 2집에선 각각 칼과 부채를 소품으로 썼는데 이번에는 저희의 표정에서 강렬함을 연기하는 신들이 정말 많이 들어갔다. 신인의 패기로 무대를 준비했으니 지켜봐 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GF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블랙 크라운’외에도 ‘레거시 오브 헤이트리드’(Legacy Of Hatred) ‘폴른 스타’(Fallen Star) ‘위 아’(We Are) ‘번’(Burn) ‘온 에어’(On Air) 등이 수록됐다. 특히 킹덤의 멤버 단과 무진이 ‘폴른 스타’와 ‘온 에어’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성장을 꾀했다.


4세대 신인 그룹임에도 전작으로 미국 아이튠즈 차트,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호성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킹덤은 자신들의 인기 비결을 “킹덤을 만들어가는 식구분들, 팬분들이 지지해주신 덕분” “케이팝 선배들이 앞길을 잘 닦아준 덕분”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도 밝혔다. 무진은 “연말 시상식 무대에 꼭 서고 싶다”고, 아이반은 “음악 방송 1위를 하고 싶다”며 “이번 활동에서 1위를 한다면 멤버 전원이 번지점프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킹덤의 세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3. 아이반’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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