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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으로 구속될 사람은 윤석열"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1.10.21 10:47
수정 2021.10.21 11:03

"尹, 대출비리범 비호…명백한 직무유기"

20일 국회 국토위의 경기도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1일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구속될 사람은 민간개발 압력을 뿌리치고 절반이나마 공공 개발한 이재명이 아니라 대출비리범을 비호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는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수사 주임검사이고, 대출비리 수사과정에서 대장동대출비리는 대면조사로 비리가 드러났음에도 수사에선 제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제가 볼때 이건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대출비리범보다 더 죄질이 나쁘다. 당연히 구속되고 장기 실형을 받아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부산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려 땅을 산 명백한 부실대출인데, 윤 후보가 당시 이것만 빼고 수사를 해 공중분해 기회를 잃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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