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OECD, 일자리 창출 위한 정책 가이드라인 제시해야”
입력 2021.10.20 21:00
수정 2021.10.20 20:37
BIAC 주관 마티어스 콜먼 OECD 사무총장 화상간담회 참석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권태신 부회장은 20일 오후 9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 ‘OECD 마티어스 콜먼 사무총장과의 대화’에 참석해 OECD의 비전인 ‘포괄적 경제성장(Inclusive Economic Growth)’ 실현을 위해서는 OECD가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권 부회장은 OECD 산하 경제·산업자문위원회인 BIAC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BIAC의 한국 회원기관으로 활동 중인 전경련을 대표해 참석했다.
그는 “OECD의 비전인 포괄적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대규모 재정투입보다 기업 활력이 되살아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며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철폐에 대해 OECD가 정책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화상간담회에는 독일 최대 화학회사인 바이엘 워너 바우만 최고경영자(CEO), 일본 다이이치 생명 세이지 이나가키 대표이사등을 비롯해 BIAC 이사회 및 회원기관 관계자 약 9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OECD 신임 사무총장으로 부임한 마티어스 콜먼 총장과 BIAC 회원기관 공식적인 첫 간담회로 BIAC 이사국 및 회원기관의 대표격 인사들에 한정해 진행됐다.
한편 전경련은 BIAC의 회원국이자 이사국으로서 지난 1996년부터 BIAC 회원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