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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넷제로 보험 동맹' 가입…탄소중립 강화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1.10.19 11:33
수정 2021.10.19 11:34

보험업계 최초…2050년까지 '제로'

서울 을지로 소재 신한라이프 본사 전경 ⓒ신한라이프생명보험

신한라이프는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넷제로(Net-Zero) 보험 연합(NZIA)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NZIA(Net-Zero Insurance Alliance)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보험 연합이다. 악사, 알리안츠, 스위스리(RE) 등 글로벌 보험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진 보험사와 재보험사가 뜻을 합쳐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결성됐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이미 발생한 탄소를 흡수·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Zero)으로 줄이겠다는 개념이다. NZIA 가입 보험사와 재보험사는 보험계약 인수, 금융자산 투자 등의 과정상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해 5년마다 중간 목표를 개별적으로 설정한다. 이후 글로벌 스탠더드에 따라 탄소배출량을 보고하는 등 넷제로 활동을 실천한다.


이번 NZIA 가입으로 신한라이프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보험계약 관리 및 인수, 자산운용 전략 등 모든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추진한다. 아울러 업계의 탄소중립 달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는 최근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ESG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를 토대로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 전략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NZIA 가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대한 신한라이프의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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